테드 크루즈, 플레어 가스 활용한 비트코인 채굴 법안 제안. 텍사스 비트코인 산업 육성 및 환경 개선 목표.
미국 상원의원 테드 크루즈(공화당, 텍사스)는 버려지는 에너지를 비트코인 채굴에 활용할 수 있는 전기로 전환하는 새로운 법안을 제안했습니다. 3월 31일 발의된 ‘대기 중 방출 감소 촉진법(FLARE Act)’은 플레어링(가스 연소) 또는 배출될 가스를 포집해 유용하게 사용함으로써 버려지는 에너지를 생산적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이 법안은 해당 가스를 포집하는 설비에 대해 완전 비용 상각을 제공함으로써 포집을 장려할 계획입니다. 크루즈 의원은 특히 이 추가 에너지의 직접적인 산출물로 암호화폐 채굴을 지목했습니다. 법안 발표 성명에서 그는 “이 법안은 텍사스의 방대한 에너지 잠재력을 활용하고, 우리 주를 비트코인 산업의 중심지로 공고히 하며, 환경에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FLARE 법안은 기업가와 암호화폐 채굴자들이 그렇지 않으면 유실될 천연가스를 사용하도록 장려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미국 중심의 법안은 중국, 이란, 북한, 러시아 등 특정 경쟁국들이 이 계획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디지털 파워 네트워크의 정부 관계 및 공공 정책 디렉터 헤일리 밀러는 이 법안을 칭찬하며,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버려지거나 낭비되는 에너지원을 활용해 배출을 줄이는 데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FLARE 법안이 “미국 에너지 생산자들이 우리 에너지 시장을 더 효율적이고 탄력적으로 만드는 최첨단 솔루션을 배포할 수 있는 도구를 보장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새로운 법안은 “플레어링 또는 배출될 가스를 포집하고 이 가스를 부가가치 제품에 사용하는 설비에 대해 영구적인 완전 비용 상각을 제공하기 위해 1986년 국세법을 개정할 것”입니다. 이 조치는 또한 새로운 전기와 “기타 유용한 산출물”을 제공하면서 전력망의 회복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크루즈 의원의 법안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든 남은 비트코인”이 미국에서 채굴되도록 할 것을 약속한 데 이어 나왔습니다.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오랫동안 암호화폐 채굴이 경제적으로 포집 또는 운송할 수 없는 과잉 가스를 태우는 플레어링으로부터 버려지는 에너지를 활용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