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yscale,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활용한 2종 ETF 출시
커버드 콜 전략으로 수익 극대화 기회 제공
Grayscale Investments가 3일(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을 기반으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2가지 새로운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비트코인 커버드 콜 ETF(BTCC)’와 ‘Grayscale 비트코인 프리미엄 인컴 ETF(BPI)’는 커버드 콜 전략을 활용해 투자자들에게 기존 보유 주식을 특정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한다.
두 펀드 모두 비트코인에 대한 직접적인 노출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암호화폐의 성과에 대한 계약을 통해 자산의 상승 가능성을 현금화할 기회를 제공한다.
새로운 펀드는 Grayscale의 두 가지 현물 비트코인 ETF(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GBTC) 및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 ETF(BTC))를 포함한 옵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 제품을 사용할 계획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될 BTCC와 BPI는 디지털 자산 중심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발행사들이 내놓은 최신 암호화폐 상품 중 일부다.
Grayscale은 지난해 SEC로부터 비트코인 ETF 출시 승인을 받은 10개 자산 운용사 중 하나다.
ETF로 전환되기 전 신용거래로 운영되던 GBTC는 약 165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BTCC는 ‘현금 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들과 고수익 기회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이상적일 수 있는 수익 우선 전략’이며, BPI는 수익을 창출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펀드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비트코인 펀드는 지난 32년간의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ETF 출시 기록을 세웠으며, 현재 약 100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이 펀드들은 암호화폐 투자 세계에 참여하지 못했던 투자자들을 위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 자산운용사는 같은 해 후반 이더리움 트러스트를 ETF로 전환했다.
또한, 비트코인 캐시(BCH), 파일코인(FIL), 체인링크(LINK), 라이트코인(LTC) 등의 디지털 자산에 대해 투자자들이 노출될 수 있는 트러스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알트코인 기반의 펀드 출시를 위한 단계를 밟고 있다.
Grayscale의 글로벌 ETF 책임자 데이비드 라발(David LaValle)은 ‘Grayscale® 비트코인 커버드 콜 ETF는 투자자의 기존 비트코인 노출에 수익을 추가함으로써 보완할 수 있으며, Grayscale 비트코인 프리미엄 인컴 ETF는 비트코인 소유권에 대한 대안을 제공하고 투자자들의 특정 목표에 맞춰 차별화된 결과와 행동 특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