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울프 복원 소식에 솔라나 밈 코인 급등. REMUS 토큰 1,360만 달러 시가총액 기록. 콜로서스, 유전자 편집으로 멸종 동물 복원 중.
디어 울프는 1만 년 이상 전에 멸종했지만, 월요일 유전학 기업 콜로서스 바이오사이언스의 과학자들이 이 종을 되살렸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밈 코인 트레이더들은 솔라나 기반 디어 울프 관련 토큰을 사들여 시가총액을 1,361만 달러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뉴요커 기사가 디어 울프의 ‘재생’ 소식을 보도한 직후, ‘REMUS’라는 토큰이 생성되었고, 5시간 동안 잠잠하던 가격이 9시간 만에 1,333만 달러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급등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67.8% 하락해 430만 달러로 떨어졌고, 현재는 620만 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한 트레이더는 1,000달러로 108,700달러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디어 울프의 형제인 ‘Romulus’와 ‘Khaleesi’를 모티브로 한 밈 코인도 등장했지만, 각각 211만 달러와 78만 6천 달러로 상대적으로 낮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디어 울프는 기후 변화와 질병 등으로 약 1만~1만 3천 년 전 멸종한 종으로, TV 시리즈 ‘왕좌의 게임’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콜로서스 바이오사이언스는 회색 늑대의 DNA를 편집해 디어 울프를 복원했다고 주장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유전자 변형 회색 늑대’로 보아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현재 디어 울프들은 콜로서스의 보호 구역에서 드론으로 감시되며, 번식은 허용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콜로서스 바이오사이언스는 2021년 설립된 기업으로, 털북숭이 매머드 복원을 목표로 2억 달러의 시리즈 C 자금을 조달한 바 있습니다. 이 회사는 앞으로 도도, 태즈메이니아 호랑이 등의 복원도 계획하고 있어, 추가적인 밈 코인 열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