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터 피츠제럴드, 코인베이스 오버웨이트 추천
베이스 네트워크 성장으로 수익 다각화 전망
스테이블코인·토큰화 사업 확대로 장기 성장 가능성
캔터 피츠제럴드 애널리스트들은 화요일 코인베이스에 대해 “오버웨이트” 등급과 245달러의 목표주가를 부여하며 보고서를 통해 월스트리트가 코인베이스의 스테이블코인(USDC) 및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의 잠재력을 간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코인베이스가 단순한 암호화폐 거래소를 넘어 암호화폐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현재 코인베이스 주가는 150달러 선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역 전쟁 발언 등으로 인해 최근 일주일 간 12.5% 하락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서클과의 제휴를 통해 USDC 스테이블코인 준비금에서 수익을 창출하며, 자사가 개발한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에서도 거래 수수료를 얻고 있습니다.
2024년 코인베이스의 주요 수익원은 중앙화된 거래 플랫폼 내 거래 수수료(39억 달러)였으며, 스테이블코인 관련 수익은 9억1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증가했습니다. 캔터 피츠제럴드는 2035년까지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2조 달러에 이를 경우 코인베이스의 스테이블코인 수익이 5~10배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베이스 네트워크의 활성 주소 수가 최근 30일 간 1,700만 개로 급증하며, 이 네트워크의 성장이 코인베이스에 추가적인 거래 수수료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SEC와의 협의를 통해 토큰화(실물 자산의 디지털 토큰 발행) 관련 사업도 재개할 가능성이 있어 향후 성장 동력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