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첫 암호화폐 거래 라운드테이블 개최
업계와 전통 금융계 대표들 참여해 규제 논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4월 11일 처음으로 암호화폐 거래에 초점을 맞춘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암호화폐 업계 리더들과 전통 금융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디지털 자산 규제를 ‘재시작’하고 재구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블록과 난관 사이’라는 제목의 이 행사는 3월 초 발표된 4부작 시리즈의 첫 번째 회차입니다. SEC의 최근 구성된 암호화폐 태스크포스를 이끄는 헤스터 피어스 위원은 이번 논의가 미국 대중을 위한 암호화폐 규제 명확화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유니스왑 랩스, 팔콘X, 컴벌랜드 DRW, 코인베이스 등 주요 암호화폐 기업의 고위 경영진들과 뉴욕증권거래소, 헬시 마켓스 협회 등 전통 금융계 대표들이 참여해 균형 잡힌 대화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행사는 SEC 지도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시간 동안의 패널 토론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은 현재 직면한 과제에 대한 규제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