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보상형 자산 LDUSDT 출시. 선물 거래 담보로 활용 가능. 자본 효율성 향상 목적.
바이낸스 선물은 이번 달 보상 지급 상품인 LDUSDT를 출시한다고 수요일 발표했다. 트레이더들은 이를 통해 선물 거래에 사용할 수 있는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바이낸스에 따르면 LDUSDT는 스테이블코인이나 교환 가능한 토큰이 아니지만, 사용자는 바이낸스의 ‘심플 이어 플렉서블 프로덕트’를 통해 테더(USDT)를 LDUSDT로 거래하여 선물 거래의 담보로 사용할 수 있다. 선물 거래는 트레이더들이 자산의 미래 가격에 베팅하는 계약을 사고파는 것을 의미한다.
바이낸스 제프 리 제품 부사장은 ‘LDUSDT는 사용자의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보상을 얻으면서도 유동적인 거래 마진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자본을 재배치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지난 11월 보상 지급 마진 자산인 BFUSD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데 이어 이번 조치를 취했다. BFUSD는 사용자들이 선물 계좌에서 자격을 갖춘 잔액에 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며, 여러 자산을 가진 선물 계좌에서 마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상품들은 암호화폐 및 전통 금융 기업들이 암호화폐 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바이낸스 사용자는 이미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이자 세 번째로 큰 디지털 자산인 USDT를 거래소의 ‘심플 이어 USDT 플렉서블 프로덕트’ 서비스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심플 이어’ 플랫폼에서 계약된 자산은 바이낸스가 제공하는 유연한 대출의 담보로 사용될 수 있으며, 바이낸스 페이를 통해 암호화폐로 결제하거나 수령할 수 있다. 리 부사장은 ‘우리의 선물 상품들은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품들 중 하나다. LDUSDT는 사용자들이 바이낸스에서 더 많은 기회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유용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낸스 선물은 24시간 거래량이 1,297억 달러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큰 파생상품 거래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