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라틴 아메리카서 스테이블코인 카드 시범 운영. 유럽·아시아·아프리카 확장 예정.
비자는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스트라이프의 자회사 브리지와 협력하여 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 시범 운영은 라틴 아메리카에서 시작되며, 비자는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에콰도르, 멕시코, 페루, 칠레의 고객들이 스테이블코인 잔액으로 일상적인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비자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로 이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마스터카드가 스테이블코인 서비스를 발표한 지 며칠 만에 나온 것으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비자는 ‘스테이블코인이 이제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넘어 일상적인 거래로 확장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비자의 최고 제품 전략 책임자 잭 포레스텔은 ‘비자의 기존 네트워크와 제품에 스테이블코인을 원활하고 안전하게 통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일반적으로 미국 달러와 같은 비변동성 자산에 의해 지원되는 암호화폐의 일종입니다.
비자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이 서비스를 시작한 이유로 ‘소비자와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여 가치를 저장하고 일상적인 구매를 지원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