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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경제 3년 만에 첫 감소…비트코인 하락

    미 경제 위축에 비트코인 하락. 트럼프 관세가 경제 악영향. 알트코인도 함께 하락세.

    비트코인 가격이 수요일 미 경제분석국(BEA)이 1분기 연간 기준 0.3% 경제 위축을 발표하자 94,300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관련된 경기 침체 우려를 부각시킨 것이다. 경제학자들은 3월까지의 3개월 동안 연간 0.3% 성장을 예상했으나, 2022년 1분기 이후 첫 감소세를 기록했다.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발표 직후 95,100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하락세를 보였고, 이더리움과 솔라나는 각각 3% 하락해 1,800달러와 14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준의 금리 인하로 호황을 누렸던 비트코인은 트럼프 정부의 무역·이민 정책 변화 가능성에 대한 연준의 신중한 입장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증가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이미 미국 소비자 심리를 악화시켰으며, 이번 경제 성장률 감소는 관세가 경제 확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증거로 보여준다. 트럼프는 최근 ‘상호적’ 관세에 90일 유예를 발표했지만, 강철·알루미늄 수입품에 25%, 대다수 국가 수입품에 10%, 중국산 제품에 145% 관세가 이미 시행 중이다.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관세로 인한 교역 차질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로스앤젤레스 항구의 선박 물동량 급감 등 경고 신호는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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